이공계 장학금, 밑빠진 독에 물 붓기

2007. 4. 29. 08:09
금년에도 또 이공계 학생들에게 대규모 국가장학금을 쏫아붓는다.
한때 이공계 기피가 사회적 문제로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매년 돈(장학금)먹고 떨어지라는 수준의 미봉책만으로 일관해 왔고, 올해도 변함이 없다.

이 방법이 가장 쉬우면서도, 즉석효과가 다른 무엇보다도 좋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이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전혀 될 수 없는데도 여전히 행해지고 있다.

사실 이공계 기피의 진정한 원인은 취업 현장에 있다.


chic20 일상

제비가 왔다

2007. 4. 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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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 왔다.
보일러를 아직도 때는 탓에 그 동안 겨울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봄인가 보다.

제비 지저귀는 소리 덕분에 잠시나마 감상에 젖을 수 있었다.

chic20 느리게 살기

Maxthon 브라우저 2.0 RC1 한글 언어팩 *.m2l 형식

2007. 4. 21. 10:33
Maxthon 브라우저 2.0 RC1 한글 언어팩에 올린 자동압축풀림 형식의 언어팩을
Maxthon 2.0 언어팩 배포 확장자인 *.m2l 로 만들어 다시 올려봅니다.


이전에도 m2l이 먹혔는지, RC부터 먹히는 것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SFX방식보다는 훨씬 편리할 것 같네요. (더블클릭만 하면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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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한글' 선택하시는 거 잊지마시구요.


뭐 알다시피 RC에 포함된 한글언어팩이 최신 버전에 맞게 업데이트된 상태이니 제가 올린 파일의 효용성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RC가 되면서 눈에 띄게 바뀐 점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beta 5에서의 변화에 비하면 말이죠.
아무튼 얼른 RC가 끝이나고 정식버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Maxthon 한글 페이지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Maxthon이 뜬 상태에서 네이트온 메시저를 통한 싸이월드 접근이 잘 안되는 등 불편을 느끼게 되어 최근에 다시 파이어폭스2를 쓰고있는데, Maxthon의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 Maxthon만의 편리함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chic20 꼼쀼타 쪼물딱

Maxthon 브라우저 2.0 RC1 한글 언어팩

2007. 4. 2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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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thon개발진들이 이제 베타를 끝내고 RC(2.0.1.9008 RC 1)를 내놓았네요.
베타를 끝내면서, 대부분의 언어 파일들이 RC를 계기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http://beta.maxthon.com/

이번 RC에서는 대부분 한글화된 한글언어파일(2.0.1.8000)이 포함되어 있어
한글 언어파일 작업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추가/수정하여 올려봅니다. (언어선택시 '한글'인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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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수정사항 : super 끌어다 놓기 → 고급 끌어다 놓기

그동안 모르고 있었는데 Maxthon의 언어파일도 Winamp의 스킨(*.wsz)처럼 손쉬운 설치가 가능한 형식(*.m2l)을 지원하는군요. (실상은 둘 다 zip압축파일을 확장자만 달리한 것 임)
되도록이면 위의 SFX파일 보다는 다음 글(Maxthon 브라우저 2.0 RC1 한글 언어팩 *.m2l 형식)에서 m2l 파일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Maxthon이 설치된 상태에서 더블클릭만으로 언어파일 설치가 가능합니다.

chic20 꼼쀼타 쪼물딱

맑은 고딕 유감

2007. 4. 15. 07:43
주의 : 맑은 고딕을 클리어 타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논외입니다.
CRT에서 표준 글꼴다듬기하에 8~12포인트 정도의 화면 글꼴을 사용하는 경우에서의 불편함을 언급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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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타입이 아닌 표준 글꼴 다듬기하에서의 8~9pt 정도에서의 맑은 고딕의 화면 글꼴이다(2배 확대).
그때 그때 나오는 모양세가 다르기는 하지만, 본인은 대체로 흐릿한 느낌이 받는다. 그림의 경우 '시'자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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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색상이 적용된 경우, 더 흐릿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림은 10포인트에서의 맑은 고딕)
아무튼 기존 글꼴(비트맵이 내장되어 작은 크기의 글꼴은 비트맵으로 표시되는)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이러한 부분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윈도우즈 Vista와 오피스2007에 채택된 한글글꼴인 “맑은 고딕”이 디스플레이 환경이 CRT 일색이던 시절에 나왔더라면 혹평을 면치 못했을지도 모르겠지만, LCD의 보편화가 된 덕분에 환영하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맑은 고딕”을 처음 접했을때 자막용 글꼴로 사용할 정도로 애용하였던 글꼴이였지만, CRT를 쓰는 탓에 웹상에서 이 글꼴을 사용하는 사이트가 늘어감에 따라 반감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XP에서 화면용 글꼴을 표시하는 방식은 3가지가 있다.
1. 가장자리(edge)를 다듬지 않는 방식
2. 가장자리를 다듬는 표준 방식
3. 가장자리를 다듬는 클리어 타입 방식

“맑은 고딕”은 클리어 타입을 제대로 지원하는 글꼴로서 그 의미가 있으며, 그렇기에 많이 애용되고 있다.
혹자는 기존의 기본 글꼴(굴림 or 돋움)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맑은 고딕”에 비트맵글꼴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못내 불만이다.
"Segoe UI"의 경우도 비트맵글꼴을 포함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이것이 MS의 정책으로 보여지나 아쉽기는 매한가지이다.

Tahoma가 클리어 타입을 제대로 지원하는가에 평가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비트맵을 포함하여 1, 2, 3 모든 경우에 대해서 좋은 화면글꼴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맑은 고딕”이 Tahoma와 같이 비트맵을 포함하여 1, 2, 3 모든 경우에 따라 최적의 화면 글꼴을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CRT를 쓰는 탓에 클리어 타입에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하기도 하지만, LCD에서도 클리어 타입 글꼴(튜닝 했음)에도 전혀 적응하지 못한 것을 보면...^^

“맑은 고딕”이 설치된 상태에서 웹페이지 상의 “맑은 고딕”을 다른 글꼴로 대치하여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 sl_w_ls님이 제안(?)한 삭제 신공만이 유일한 대안인가?

chic20 꼼쀼타 쪼물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