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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0 -- 고향의 향수 1

고향의 향수

2006. 9. 10. 04:47

입대를 하게되면 훈련소 또는 신병교육대에서 통상 6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게된다.
무척이나 힘이 들고, 심리적으로 괴로운때가 아닐 수 없다.
첫날부터 남은 군 생활 2년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훈련병에게 있어 평안함을 주는 것들… 휴식, 취침, 종교행사, 그리고 ….
다른 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군가가 마음의 안식을 주기도 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군가 중 널리 알려져있지 않는,
군인아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구전군가(?) 하나를 소개한다.

제목 : 고향의 향수 (미디 듣기)

바람결에 실려오는 정다운 목소리
귓가에 와서 닿는다 빠밤빠바바바바밤

떠나올 때 손흔들며 짓던 그 미소
눈앞에 아른거린다 빠밤빠바바바바밤

태극기 새겨놓은 가슴 한 곳에
언제나 웃는 얼굴 어머님 얼굴

밤새워 고향찾아 가는 철새야
사랑한다 전해주려마 빠밤빠바바바바밤

chic20 일상